벚꽃잎이 다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지난주부터 길가에 너무 예쁜

꽃나무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무슨 꽃인가 궁금했는데

어제 교회에 갔더니

그 꽃나무가 있어서 이름을 알게 됐어요.

바로 겹벚꽃이었어요.

왕벚꽃이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바닥에 떨어진 벚꽃 하나 주워

찍어 놓았던 꽃 사진을 보니

전혀 다르게 생겼네요.

 

 

벚꽃은 떨어져 날리는

꽃잎이 너무 예쁘고

겹벚꽃은 나무에 달려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멀리 가지 않고 주변에서 볼 생각으로

내년에 봄꽃 구경 계획을 벌써 세웠어요.

4월 초에서 중순에 벚꽃.

4월 중순 배꽃.

4월 말경 겹벚꽃.

4월 말에서 5월 초 튤립.

그 뒤로 장미가 피고 여름이 되겠죠.

 

돌아오는 주말에는

듈립을 보러 가야겠어요.

근데 벌이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