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주말에 아이들과

간단한 나들이를 했어요.

첫째의 친구 한 명과

놀이터에서 함께 놀기로 했는데

놀이터에서만 놀기에는

하루가 긴 것 같아서

근처에 있는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와

평택항홍보관에 잠시 다녀왔어요.

 

먼저 마린센터 전망대를 갔어요.

이 지역으로 이사 온 지도 9년이 돼가는데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에요.

마린센터 전망대 위층에는

회전하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그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아이들과 전망대로!!!

날이 밝지 않아서

실내등을 켜놓은 상태라 사진에는

등의 불빛이 반사돼서 찍혔어요.

그래도 서해대교가 바로 근처에 보이고

멀리 행담도도 흐릿하게 보였어요.

 

 

아이들은 이런 것보다는

체험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그래서 바로 평택항 홍보관으로 출발~

 

 

평택항 홍보관은

일 년에 한 번씩은 들르는데

지난번에 갔을 때보다

달라진 것이 있었어요.

입구에서 방명록을 기록하니

인원수대로 동전을 주더라고요.

2층에서 기념품을 뽑아가라고

안내를 해주었어요.

 

 

평택항에 대하여 설명들인데

아이들은 그냥 훑터보기.

 

 

2층으로 올라갔어요.

 

 

예전에는 게임기가 있기도 했었고

사진 찍기도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뽑기 기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동전을 준 거더라고요.

 

 

동전을 받았을 때는

기념품을 다 주는가 보다 했는데

뽑아야만 가져갈 수 있는 거였어요.

 

첫째 딸아이...

못 뽑아서 엄청난 실망을 했지만

친구가 같이 있어서 그런지

금방 진정했어요.

 

안내데스크 뒤쪽으로는

독서도 할 수 있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우리는 보드게임을 했어요.

 

 

이렇게 2시간 정도의 간단한

주말 나들이를 했네요.

 

서평택 IC근처이니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