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젊은 청년이 입사를 했어요. 그래서 지원금 신청하는 게 있는데 사업장 4대보험 가입자 명부가 필요하다며 발급 요청을 해왔어요. 가끔씩 사업장 4대 보험 가입자 명부를 발급해 보았었는데 오랜만에 발급하려니깐 어디서 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거에요. 4대 보험 관련해서 업무 처리할 수 있는 사이트가 너무 많다 보니 헷갈려서...

 

 

사업장 4대보험 가입자 명부는 4대 보험 정보 연계센터에서 가능해요.

사업장으로 로그인을 한 후 증명서 발급 메뉴에서 증명서 신청/발급을 선택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해요.

 

 

그런데 4대보험 연계센터에서는 확인용으로만 신청, 발급이 가능해요. 타 기관에 체출해야 하는 용도라면 공단 지사 민원창구 중 한 곳에서 가입내역 확인 청구서를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해주고 있어요. 혹시나 싶어서 서류를 요청한 직원에게 물어보니 단순히 사업장에 가입자가 몇 명인지 확인만 하기 위한 용도라고해여 이 곳에서 발급받았어요.

 

 

명부 목록의 정렬을 이름순으로 할지 주민 번호순으로 할지만 선택하면 다른 정보 입력 없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발급 요청한 후 처리기관 4곳에 모두 출력 가능으로 바뀌면 출력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가입자 명부를 발급받고 보니 이상한 점이 있었었요. 작년 겨울에 외국인 근로자 2명을 고용하면서 4대 보험 가입 신청을 했는데 이름의 띄어쓰기 때문에 나누어서 기록이 되었더라고요. 어차피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한눈에 보기 편하도록 수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외국인 근로자로 건강보험과 산재보험만 가입하면 되었는데 건강보험공단은 이름을 붙여서 표기했고 산재보험은 이름을 띄어서 표기했더라고요. 둘 중 한 곳을 변경해 주어야 하는데 어떻게 맞추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모든 직원들 성과 이름이 다 붙어 있길래 산재보험을 수정하자 싶어서 근로복지공단 담당 지사로 전화를 했어요.

 

 

 

 

상황을 설명했더니 수정을 해주신다고 했고 하루정도 소요된다고 하여 오늘 다시 4대 보험 가입자 명부를 확인해보니 변경이 되어서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직원 4대보험 취득신고를 하고나면 가입자 명부를 뽑아서 확인하고 정리해 두어야겠어요.

 

 

결론.

4대보험 가입자명부의 확인용은 4대보험 연계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지만 타 기관에 제출하여야 하는 서류는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민원 창구 중 한 곳에서 "가입내역확인청구서"를 제출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또 가입자가 300명 이상일 경우에는 각 공단지사를 통해서 발급 받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