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만들기 / 스노우볼(워터볼)

 

일요일 아주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스노볼 만들기를 했어요.

선물할 것이 아니고

아이들과 놀이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재료는 집에 있는 것들로 했어요.

 

스노우볼(워터볼) 만들기 재료

빈 유리병, 물풀, 작은 피규어, 3M양면테이프, 파츠

 

스노볼 만들기 재료

 

쨈이나 액상 차가 들어 있던 유리병인데

다 먹고 닦아 놓았던 것을 찾아서 이용했어요.

피규어는 아이들이 각자

스노우볼 안에 넣고 싶은 걸로 골랐어요.

 

먼저 피규어를 뚜껑 위에 올려 두고

병을 덮어도 잘 보이는지 확인해봐요.

(병으로 덮어도 잘 보이는 크기의

피규어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스노우볼 만들기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병뚜껑에 피큐어가 떨어지지 않게 붙여요.

 

스노우볼 만들기

 

물을 적당히 넣고 물풀도 천천히 넣어요.

뚜껑을 닫았을 때 공기가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물을

병 입구 가까이까지 넣었더니

물풀이 들어가면서 넘칠뻔했어요.

 

스노우볼(워터볼) 만들기

 

물과 물풀이 섞인 병안에

파츠를 넣어요.

저는 다이소에서 파는

네일 파츠를 준비해 줬는데

적당한 크기라 잘 보이고 예뻐요.

 

스노우볼(워터볼) 만들기

 

물과 물풀, 파츠가 적당히 섞이면

피큐어가 붙은 뚜껑을 닫아요.

 

물이 넘칠 듯 말 듯하게 담고

뚜껑을 닫아야

병안에 공기가 많이 생기지 않아요.

 

스노우볼(워터볼) 만들기

 

키가 작은 키키밍을 선택한 아들은

병뚜껑에 바로 키키밍을 붙이면

잘 안 보일 것 같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찾아낸 방법!

물풀 뚜껑 위에 키키밍을 올려서

높이를 높여줬어요.

 

스노우볼(워터볼) 만들기

 

각자 좋아하는 피큐어와 파츠를 넣고

손수 만들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스노우볼(워터볼)

 

아들은 오늘 아침에도

스노우볼을 뒤집어서

파츠가 흘러내는 걸 보고

"예쁘다"라고 감탄을 하며

유치원에 갔어요.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쉬우니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