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이야기입니다. 저의 블로그 시작은 네이버에서부터 였습니다. 몇 년전 첫 아이를 낳고 육아카페를 돌아보다 유아머리핀 체험단이 있는것을 보고 도전해 볼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일상, 육아를 하면서 격는 일들과 정보를 포스팅하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것도 재미가 있었고 꾸준히 쌓이는 포스팅들이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하다가 수익에 대한 것들도 알게되었고 전문적이지는 못하지만 소소하게 용돈벌이도 할수 있었습니다. 블로그가 크게 성장한 것은 아니였지만 몇년동안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에게도 저품이라고 하는것이 찾아왔습니다. 고민고민을 하다가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 옮겼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와 다르게 광고블로그들도 많아지고 형식적인 이웃들이다보니 소통의 재미도 없어졌습니다. 육아블로그를 통해 범죄에 이용될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린 방송을 본 후 예전처럼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거기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게으름 피우며 포스팅을하게 되고 블로그에 발전도 저조하고 재미도 덜 해졌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에 걸렸을 시점에 네이버블로그를 떠나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볼까 하는 고민에 초대장을 받아 개설해 놓았었는데 이번 달 초에 다시 해볼까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와 다르게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방문자수를 올려 주는 것 같았습니다. 글 하나에 방문수 50정도인 듯 합니다. 실 방문자수가 아니란걸 알지만 포스팅을 하고 싶어지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몇 일 동안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을 했고 17일날 이상하게 방문자수가 엄청나게 올라가기에 왜 이런가 싶어보니 유입로그가 다음메인이였습니다.

 

 

다음 메인화면을 뒤지다 보니 티스토리란에 저의 포스팅이 한자리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17일날 다음 덕분에 방문자수가 1,288명을 찍었습니다. 네이버와 비교 해본다고 하면 메인에 뜬 포스팅 치고 저조한 방문자수인 듯 싶었지만 몇 몇 분들이 남겨주신 글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티스토리는 유입로그가 있어서 열심히 확인 하고 있는데 그 날은 블로그명으로 검색된 네이버로그도 있었습니다. 이건 뭔가 싶었지만 재미있는 듯 하여 한번 웃고 넘어갔습니다. 티스토리를 몇 주 하다보니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블로그의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소통을 원하면 네이버에서, 수익을 원한다면 티스토리에서 시작하라는 글들을 보곤 했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일상 등을 이웃과 나누어 이야기 하는 것이 많고 티스토리는 정보를 전달하는 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블로그도 소통은 자신이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능력이 된다면 두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서로 다른 매력을 느끼며 유지해도 좋겠지만 저는 능력이 안되서 우선 뜸하던 네이버는 잠시 쉬면서 티스토리를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세계에 입문하였으니 무안한 블로그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