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집 초등생이 여름방학을 했어요.

 

방학숙제도 자율적이여서

부담스럽지 않은데

공부를 좀 시켜야할텐데...

1학년때는 놀자였거든요.

 

(참고로 1학년 여름방학때

방학숙제를 엄청 정성들여서

열심히 챙겨서 보냈는데

당일 훌터보고 도장 받고 끝이었어요.

그래서 방학숙제에

부담갖지말자고 생각하고

설렁설렁 봐주고 있어요.)

 

 

방학이라 안내문을 여러장 받아왔는데

여름방학에 지켜야할것들이

어찌나 웃긴지~

아이가 여름방학동안

선생님 생각 많이할 것 같아요.^^

 

 

오늘 방학은 했지만 제가 워킹맘이라

아이는 내일부터 돌봄교실에 나갈 예정에요.

점심 도시락은 싸줘야해요.

일주일 돌봄교실 방학을 제외하니

3주정도 도시락을 싸야하네요.

 

이렇게 도시락을 쌀때마다

울 엄마도 내 도시락 싸줄데

힘들었겠다 싶어요.

 

도시락을 뭘 싸줄까 걱정.

더워서 걱정.

이런저런 걱정만 앞서지만

이번 방학도 잘 지낼 수 있겠죠?!

 

모두들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