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리본을 바느질해서

카네이션 만들기를 해봤는데요.

스티치 리본으로 카네이션을 만들면

바느질을 하지 않아도 돼서

수월하다고 이야기를 듣고

바로 시도해봤어요.

 

처음으로 도전한 스티치리본으로

카네이션 만들기는 실패를 하고 말았어요.

대신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꽃이 되었어요.

 

실패한 원인은 스티치 리본의

길이를 짧게 했고

잡아당긴 스티치 실의 반대쪽을

묶어 놓지 않아서였어요.

그래도 귀여운 꽃이 돼서

리본 달린 머리핀으로 만들었어요.

 

준비물

스티치 리본, 리본 감은 핀대, 글루건, 동그란 펠트지

 

먼저 스티치 리본의 한쪽 실을 잡아당겨요.

끝에 매듭을 지어 놓고

반대쪽 실을 당기며 주름을 잡아요.

전 매듭을 안 지어서 한쪽에는

주름이 잡히지 않았어요.;;

 

 

주름이 잡히지 않은 쪽의 리본을

접어 돌돌 말아줘요.

 

 

돌돌 말아 놓은 아래쪽을

글루건으로 고정시켜줘요.

그럼 퍼진 꽃 모양이 돼요.

 

 

망사를 묶어 리본을 만들어 놓고

꽃의 아래쪽은 동그란 펠트지를 붙여요.

망사 리본도 꽃 모양이

끝나는 부분에 붙여줘요.

 

 

핀과 어울리는 색으로 감은 핀대에

만들어 놓은 꽃을 붙이면 완성이에요.

 

 

실패하여 만들어진 꽃이지만

귀엽고 개성 있는

꽃핀이 되어서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스티치 리본으로

카네이션을 만들 때는

최대한 리본 길이를 길게 하고

잡아당기는 실의 반대쪽을

고정시켜 놓아야 풍성한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리본의 길이에 따라 모양의 꽃이 되니

다양한 길이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