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단추로 간단하게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아이가 어릴 때 알록달록 귀여운 머리핀을 만들어서 꽂아주는 재미로 리본핀 만들기를 했었는데요. 직장에 다니게 되고 아이가 크면서 머리핀을 잘 안 하게 되니 만들기도 소홀해지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재료만 한가득 남아 있어요. 그래도 처분하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티 단추 기구만 구입해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를 했어요. 아이도 직접 만들어서 친구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재료

티단추 기구, 티단추, 리본끈 약 65cm

 

 

저는 인터넷으로 티단추 기구세트를 구매했는데 판매처마다 세트로 구성된 티단추 색상이 달라서 여러 곳을 보다가 파스텔 톤이 많은 판매처에서 구매했어요. 배송비 포함 1만 원 안쪽이었어요. 

제일 먼저 마음에 드는 리본을 선택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요. 전 레이스 리본을 선택해서 끝 올 풀림이 없었는데요. 골지 리본이나 공단 리본 등 끝이 풀리는 리본 끈이라면 라이터로 그을려서 정리해줘야 해요.

 

 

티단추의 짝을 맞춰서 적당한 위치에 배치 해줘요. 

 

 

위치를 잘 잡았으면 티단추 기구를 이용해서 꾹 눌러주면 돼요너무 힘이 강해도, 약해도 안되더라고요. 단추를 닫았다 열 때 잘 안 맞는 느낌이 들거든요. 티 단추 기구를 눌러주는 적당한 힘은 몇 번 해보면 감이 오실 거예요.

 

 

양쪽 모두 티 단추 위치를 잘 맞춰서 달아주면 마스크 스트랩 완성이에요. 

 

 

비즈로 만드는 마스크 스트랩도 예쁘지만 이제 겨울이니 따듯한 느낌인 리본으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