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고 있어요.

어린이 날은 아이들 장난감을,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이은

카네이션을 떠올리잖아요.

저는 해마다 어떤 카네이션을

선물할까 고민을 했어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면 돌아오면

카네이션 생화, 브로치, 볼펜,

비누 카네이션 등 다양한 종류로

골라가며 선물을 했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오래 두고 볼 수 있고

받는 분이 보관하기 편했던 것은

카네이션 액자가 아닐까 싶어요.

올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의 카네이션을

특별하게 준비할 계획이신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가 만들었던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방법을 공개할게요.

 

준비물

빨간색과 초록색 펠트지, 베이지 펠트지,

가위, 글루건, 리본, 액자

 

 

제일 먼저 빨간색 펠트지로

카네이션 꽃잎을 오려줘요.

저는 크기나 모양 일정하지 않게

9장의 꽃잎을 오렸어요.

꽃잎은 긴 것과 짧은 것을 섞어서 오려요.

그리고 초록색 펠트지로

줄기와 꽃잎 받침도 오려요.

 

 

베이지나 하얀색 펠트지를 액자에

들어갈 사이즈로 자른 후

그 위에 꽃 잎과 줄기를 올려서

위치를 잡아봐요.

 

 

모양을 잡은 대로 글루건으로 붙여주면 돼요.

꽃받침 쪽부터 꽃잎을 차례대로 붙여주면

입체감 있는 카네이션이 완성돼요.

 

 

완성된 꽃과 줄기를

액자에 넣을 펠트지 위에 붙여줘요.

저는 꽃받침 쪽만 글루건으로 붙여줬어요.

그래서 꽃 잎 부분과 줄기 부분이

더 입체적이에요.

 

 

카네이션만 있으면 썰렁한 느낌이라서

하얀색 리본을 만들어 붙여줬더니

훨씬 보기 좋아졌어요.

 

 

이 액자는 스승의 날 선생님께

드리려고 만들었던 액자였기 때문에

카네이션 옆으로 빈 공간에

아이가 직접 메시지를 적도록 했어요.

어버이날에 만들었던 카네이션 액자에는

제가 감사의 메시지를 적었어서

부모님께 드렸어요.

 

 

액자와 액자에 끼울 펠트지의 색상,

메시지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되니

멋진 카네이션 액자를 만들어보세요.

하나밖에 없는 감동의 선물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