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머리 땋기 스타일

(지네머리 땋기 방법)

 

딸아이가 단발머리도, 앞머리도,

파마머리도 싫어해서

긴 생머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나마 얼마전에 갈색으로 염색만 한번 했어요.

 

아기때는 예쁘고 화려한 집게핀도

꽂아주고 했어요.

그래서 리본핀 만들기도 많이 했었고요.

지금은 핀을 꽂는 것보다는

간단하게 묶고 다녀요.

 

주로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머리 위쪽 머리만 묶어주곤 해요.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거나 주말 같은 경우

열심히 머리를 땋아주곤 해요.

 

어제 아침에는 머리를 땋아주려고 했는데

급하다 보니 세 갈래를 비슷하게 나누지 못하고

한 갈래가 너무 얇게 나뉘는 바람에

땋기 머리가 조금 변형됐어요.

그렇다 보니 땋기 머리 보다는 두 갈래 꼬은 머리에

한갈래가 엉킨듯한 느낌의 머리가 됐어요.

나름 개성 있다며 그냥 이대로 학교에 보냈어요.

 

땋은 머리

여아 머리 땋기

 

딸아이가 앞머리가 없다 보니

일명 벼 머리도 자주 해주고 있어요.

머리가 앞으로 흘러내리지도 않고

스타일도 예쁘니깐요.

 

 

벼머리 땋기 방법으로

머리 한 바퀴를 둘러서 땋아주어도

여성스러운 머리 스타일이 되는데

아직 바람 찬 느낌이라서

목이 보이지 않는 스타일을

유지해 주고 있어요.

 

여아 머리 스타일

여아 머리 스타일

 

머리 땋기 방법은 아주 다양한데요.

그중에서 지네 머리 땋기 스타일이

예쁘다고 생각만 했지

땋아보지는 않았었거든요.

 

지네 머리 땋기는 세 갈래가 아닌

두 갈래로 땋는 방법인데

은근히 헷갈려요.

하지만 집중해서 땋아본 결과.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서 그런지

일반 디스코 땋기 보다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지네머리 땋기

 

영상이나 사진으로

머리 땋는 과정을 남기지 못해서

그림으로 그려봤어요.

두 갈래로 땋아야 하니

세 갈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땋기만 하면 돼요.

 

지네머리 땋는 방법

 

머리 제일 아래쪽까지 땋아서

양손에 머리카락이 반씩 잡혔다

들고 있는 머리카락의 일부를

반대쪽으로 넘기면서 땋으면 돼요.

 

위 그림을 예로 2번을 넘기면

1,3,5,2가 있고 4,6이 잡히겠죠.

그럼 1을 반대쪽으로 넘겨요.

3,5,2와 1,6,4로 나뉘죠.

이렇게 반복해서 두 갈래로 땋으면 돼요.

 

막상 해보면 쉬우니

아이 머리 예쁘게 땋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