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외국인 근로자 한분이 고국 방문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본인인증을 하면 인터넷에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어요. 휴대폰에 COOV 어플이 있기에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지 알았거든요. 결국 시간을 쪼개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았어요.

 외국인 근로자 대신 제가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대리인 방문 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미리 전화로 문의했어요. 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외국인의 외국인등록증과 방문자의 신분증만 준비하면 된다고 안내를 받고 신분증을 챙겨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했어요. 민원실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서성이고 있으니 어떤 업무차 왔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백신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왔다고 하니 다른 부서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종이로 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고, 스티커도 붙여 줄지 묻기에 붙여달라고 해서 외국인등록증에 붙여서 왔어요. 발급 비용은 없어요.

 

 

 

최근 들어 엄격하게 백신 패스를 적용하다 보니 휴대폰으로 QR코드 인증이 어려울 경우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발급받아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종이증명서는 A4 사이즈로 크고 찢어질 수 있으니 스티커를 받아 신분증에 붙이고 다니는 것이 더 편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본인인증이 가능하여 인터넷으로 발급받고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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