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구입하기.

 

 직장생활/ 커피 구입 및 손님 방문시 접대 문화

 

어떤 회사를 가든 직원들의 복지 및 손님들의 접대를 위해 커피와 그 외 차들을 비치해 놓습니다. 회사마다 손님 접대 문화도 다를 것입니다. 어떤 식의 방식을 취하고 있느냐에 따라 담당자가 하는 일의 정도도 달라집니다.

 

커피 및 차 구입하기.

요즘은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 되어있어 커피와 차를 준비하고 비치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종종 주문 시기를 놓치거나 배송여건에 따라 마트에서 직접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합니다. 개인의 아이디를 이용해도 괜찮지만 선임자가 회사 아이디를 가입해 놓은 곳이 있어 그 곳을 이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 결재는 법인카드로 합니다. 인수인계를 받을 당시 차 종류는 커피와 녹차 두 종류만 비치 되어 있고 블랙커피의 경우 알커피와 설탕을 놓아 직접 타 마실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선임의 비용절감을 위해 했던 노력이 보이는 대목이였습니다. 이전 직장에선 다양한 차를 비치해 놓았던 습관이 있어 커피와 녹차 이외의 차들을 구입했습니다. 기존 문화가 커피와 녹차였는데 다른 차들을 구입해도 괜찮을까 걱정을 했지만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커피와 녹차를 기본으로 블랙커피도 스틱형으로 바꾸고 여름엔 아이스티, 홍초비치하고 겨울엔 유차자, 율무차, 코코아 등을 비치합니다. 

 

커피와 차

 

손님 접대 문화.

손님이 오면 어디서 오셨으며 누구를 만나러 왔는지 확인 후 자리를 안내 합니다. 그리곤 차를 여쭈어보고 그에 맞게 준비하여 대접하는 것이 차례입니다. 그런데 사내 방문 손님은 여러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문 목적 및 시간 등에 따라 접대 방법도 달라집니다. 저희 회사는 아주 중요한 손님이 오실 경우 언지를 줄때만 일반 찻잔을 사용하고 대부분 종이컵을 사용합니다. 제가 담당하게 되면서 여러 부분을 개선 했습니다. 기존엔 종이컵 받침으로 플라스틱의 알록달록한 색상을 사용했었는데 자기로 만든 종이컵 받침으로 바꾸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깔끔하여 보기에 좋습니다. 이 외에 여름엔 병음료로 접대를 했었는데 유리컵을 구입해 시원한 차를 타서 대접합니다. 접대하는 입장에서 병음료 하나를 건낼때의 느낌과 그와 다르게 컵받침을 놓고 차가 든 유리잔을 내려 놓는 느낌은 확실히 다릅니다. 대접을 받는 손님 또한 그럴꺼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유리컵을 사용함은 설거지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매우 많은 양이 아니기에 어려운 부분이 아닙니다. '내가 회사에 설거지를 하러 온건 아니다'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불만이 되겠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설거지는 내가 맡은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담당자와의 미팅을 위한 단순 방문이 외에 장시간 회의도 발생합니다. 사내 직원들의 회의가 아닌 경우 중요한 사항이기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에 따라 다과를 준비해야 합니다. 음료병, 미니 생수, 컵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3~4가지의 비스켓류 과자를 접시에 담아 놓습니다. 예전 직장에서는 과일까지 직접 깍아 준비했던 경험이 있어 과자만을 준비하는 것은 수고스럽지 않습니다.

 

커피와 차를 구입하고 어떤 식으로 손님을 접대하는냐는 그 회사의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될 수 있다면 내가 손님이 되었을때 어떤 컵에 어떤 차를 대접받는게 좋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